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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팬들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만약 포르투에서 왔다면 '포르티스타'라고 말할 수 있고, 벤피카에서 왔다면 '벤피티스타'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무리뉴에서 왔다면, 우리는 '무리니스타'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전 세계에 수많은 무리니스타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그들을 위해 경기를 치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혹사로 인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쓰러지며 무기력한 경기 끝에 1-2로 패배했다. 이어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니지먼트 스타일에 대한 비판을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누구도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나사(미국 항공우주국)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로켓 과학에 대해 논의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과 축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축구의 묘미다. 나는 그것에 익숙해졌고, 환영한다. 그래서 괜찮다"고 답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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