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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구FC엔 천군만마, 에드가가 돌아온다.
대구에 휴식이 반가웠던 건 부상병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공격진 부재가 너무 뼈아팠다. 시즌 초 대구의 경기를 보면 수비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 너무 맥없는 플레이를 했다. 세징야가 혼자 팀 공격을 이끌기에는 버거웠고, 베테랑 이근호는 출전 시간의 제약이 있었다.
주포 에드가와 장신 공격수 박기동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에드가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아 합류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계속 경기를 치러야 하니 공격진의 무게감이 뚝 떨어졌다.
계약 문제로 1달 동안 자리를 비웠던 정승원도 포항전 출격을 준비중이다. 올림픽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등 동료들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수비진은 주장 김진혁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빠진 게 아쉽지만, 김우석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울산전에 교체로 뛴 홍정운의 복귀도 반갑다.
대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 츠바사, 박한빈, 황순민 등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4월 반전을 위한 선수단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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