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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보다는 엘링 홀란드지."
"홀란드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일말의 의심의 여지도 없다. 그가 하는 일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라고 극찬했다. "그를 영입하면 향후 10년을 빼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홀란드가 케인보다 나은 이유를 밝혔다.
"28, 29세의 케인은 이미 축구 커리어에서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톱클래스 스트라이커에게서 2~3년밖에 뽑아먹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31, 32세가 되면 다리에 힘이 좀 빠질 것이고 최근 그가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뒷공간으로 볼을 떨어뜨리는 역할에 더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홀란드를 보자면 아마도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지만, 어차피 둘 다 돈은 많이 들 것이다. 하지만 몇 년 후 미래를 볼 때 영입해야할 선수는 홀란드"라고 못박았다.
스콜스는 또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것같지 않다는 예상도 내놨다.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렸다. 그가 원한다면 그를 원하는 클럽들은 널렸다. 그는 탁월한 센터포워드이기 때문"이라면서도 "나는 그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고 토트넘에서 경력을 끝낼 것같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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