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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정신적 상처가 있을 수 있다. 클럽에서 좋은 모습을 통해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주일간 파주NFC에서 코호트 격리를 마친 울산 국대들은 2일 오후 성남 원정 호텔에 도착했고, 3일 오후 성남과의 7라운드 격돌을 앞두고 홍 감독은 이들을 다독였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오늘 오전 (한일전 다녀온) 선수들과 차 한 잔했다. 컨디션을 듣고 최종적으로 명단을 짰다"고 말했다. 홍 철, 김태환이 선발 수비라인에 이름을 올렸고 이동경 원두재 이동준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공격 라인에 김지현, 김민준, 강윤구 등 영건들이 포진하고 김성준과 윤빛가람, 신형민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다. 홍 감독은 "2주간 준비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대표 선수가 복귀했다고 빼는 건 옳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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