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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초반부터 첼시가 경기를 주도하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7분 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아크 정면 부근에서 프리킥을 알론소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골대 맞고 흘러나온 공을 쇄도하던 풀리시치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분 후 티아고 실바가 페레이라의 슈팅을 막기 위해 태클 했지만 뒤늦게 들어갔다.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이미 옐로카드 한 장을 받은 상황이었던 실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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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웨스트브롬이 서서히 분위기를 탔고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펄롱이 올린 크로스를 로빈슨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뉴가 첼시의 골망을 갈라 1-4를 만들었다.
첼시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26분 알론소의 크로스를 받은 베르너가 왼편의 마운트에게 패스했다. 마운트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첼시는 2분뒤 조르지뉴 대신 하베르츠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첼시는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브롬의 로빈슨이 살짝 찍어찬 슛으로 득점해 2-5를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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