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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데뷔를 앞둔 미드필더 백승호를 향해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전북에서 선수, 코치를 지낸 뒤 올해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영입을 한 만큼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 보이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데뷔에 대해선 "몸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 전반 또는 후반에 내보낼지, 내보낸다면 몇 분을 기용할지, 경기 상황, 몸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충분히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활약을)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올해 쾌속순항하고 있다. 8경기에서 6승 2무 승점 20점을 따내며 단독 선두를 달린다. 우승 경쟁팀 울산 현대와 3점차.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일류첸코 기여도가 크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내가 마법을 부린 게 아니고 원래 검증된 선수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격도 좋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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