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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2의 김천상무가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를 넘었다.
후반 들어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8분 이상기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1분 뒤 제주가 제르소의 패스를 받아 공민현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11분에는 김천의 문창진이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떴다. 17분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김천은 이상기를 빼고 정재희를, 제주는 제르소를 빼고 조성준을 넣었다. 상주는 이근호 박동진 투톱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기회를 만들었다. 23분 멋진 패스 연결 후 박동진이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7분 제주는 김영욱 대신 이창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선제골은 김천의 몫이었다. 29분 정재희가 왼쪽에서 찔러준 볼을 이근호가 잡아 수비와 경합하며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5분 양 팀 모두 다시 한번 변화를 택했다. 제주는 공민현 대신 류승우를, 김천은 전세진을 제외하고 서진수를 넣었다. 제주는 36분 코너킥 상황서 흐른 볼을 이창민이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간 것이 아쉬웠다. 김천은 곧바로 박동진의 강력한 슈팅으로 응수했다.
김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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