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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러피언 슈퍼리그(ESL)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FIFA와 UEFA, 각국 축구협회, 리그 사무국, 정부 등이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UEFA는 ESL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자국 및 유럽 대회 출전을 금지시키겠다고 경고했다. FIFA도 참가하는 선수의 월드컵 출전 기회를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영국 BBC에 따르면 같은 날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은 슈퍼리그를 '수치스럽고 이기적인 계획'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넌센스 프로젝트에 대항해 단결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우리가 탐욕에 힘입은 불명예스럽고 이기적인 제안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단결해 대항하고 있는지 더 이상 강하게 강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세페린 회장은 "이 아이디어는 모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다. 그들이 우리로부터 어떠한 것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EFA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참가팀을 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은 2024~2025시즌부터 시작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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