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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왜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이 끝난 후 토트넘 손흥민(29)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유독 높았을까.
이번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손흥민의 경기력은 월드클래스 수준에 도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5골(9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바라보는 기대치가 높아졌다. 간판 스타 해리 케인과 함께 늘 토트넘의 해결사 노릇을 해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금만 부진해도 날카로운 비판이 날아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과거 맨시티를 지독하게 괴롭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선 '그림자' 같았다. 손흥민에게 후회가 많이 남은 날이었다. 왜 큰 무대에서 제대로 못 보여주었지를 생각해볼 것이다'고 적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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