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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구단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털어놨다. 은근히 구단 측의 관심을 촉구하는 의도까지 담긴 발언이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구단의 무신경한 태도에 관해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무도 나에게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잔여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슬슬 재계약에 관한 대화가 나와야 하는데, 리버풀 구단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런 점이 살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리버풀이 계속 무신경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살라가 프리메라리가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더 오래 현역으로 뛰고 싶다. 안 될 거 있나? 누구도 미래의 일은 모른다"며 리버풀을 떠나 다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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