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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연승 반전을 이끈 경남 FC 설기현 감독이 팀의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계속해서 "에르난데스를 말씀드린 이유는 자신감을 더 쌓길 바라서다. 포인트를 쌓으면 확 성장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경남으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지난 라운드 부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이날 귀중한 동점골로 2대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팀내에서 가장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지만, 공격수 출신인 설 감독의 성에는 아직 차지 않는 듯하다. 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이날 선발카드로 빼든 에르난데스에 대해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말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비단 결정력만은 아니란 얘기.
김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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