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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늘어났다."
이날 승리에 대해 인천 조성환 감독은 "1라운드 때 처음 쉽게 이겼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2라운드 들어서는 강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서 홈팬들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많은 팬과 함께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쉽다. 오늘 우리 선수들의 위기관리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김광석이나 오반석 등 고참 선수들도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에 나와 결승골을 넣은 김도혁에 대해서는 "전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압박하지 못하고 라인이 자연스레 내려왔다. 그래서 김도혁과 송시우를 넣어 측면을 압박해 라인을 끌어올렸다. 그런 부분에서 찬스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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