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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두번이나 갈 뻔 했다."
이어 "나는 거의 레알 마드리드에 갈 뻔 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그랬다"고 했다. 남은 이유는 에미리츠 스타디움 때문이었다. 벵거 감독은 "나는 당시 새 스타디움 건설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다.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을 싸게 데려와서 비싸게 팔았다"며 "이것에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지 않은 이유다. 나는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유럽 최고의 팀을 거절했다. 지금 생각하면 꽤 자랑스럽다. 왜냐하면 나는 아스널에 대한 충섬심을 보여줬고, 결국에는 이 프로젝트를 마쳤기 때문"이라며 "내가 올바른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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