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점 1점은 필요없다, 오직 3점!'
수원은 이영준 조상준 라스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이영재 박주호에게 미드필더를 맡겼다. 김건웅 조유민 박지수 정동호 김상원이 수비를 담당한다. 제주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박지수가 선발로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지난 광주전(0대2 패)에서 오심 피해를 입은 박지수와 펠리페가 재대결을 펼친다.
이를 상대하는 광주는 펠리페 엄지성 헤이스 송승민을 1~2선에 배치했다. 김원식 김봉진이 중원을 담당한다. 이민기 이한도 알렉스 이지훈이 포백을 구성하고 윤보상이 골문을 지킨다. 국가대표 윙어 엄원상이 근 두 달만에 부상을 털고 엔트리에 포함됐다.
최근 2연패 중인 광주의 김호영 감독은 "아직 3연패는 없다. 지난 열흘이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수원이 제주 원정 다녀와 피로한 게 사실이다. 상대보다 많이 뛰고, 미드필더 싸움을 격렬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