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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트레블을 노리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에서 뛰는 주력 수비수가 번번한 국가대표 경력이 없다? 쉬이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실화다. 에므리크 라포르트(26·맨시티)가 딱 이런 케이스다.
데샹 감독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다욧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커프 주마(첼시) 등의 존재 때문에 라포르트를 호출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반면 스페인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와 헤라르트 피케(바르셀로나)의 뚜렷한 노쇠화로 인해 이들을 뒷받침할 후계자가 필요하다. 빌바오에서 뛰며 스페인 문화에서 익숙한 라포르트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스페인은 유로2012 이후 9년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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