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울버햄튼 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델리 알리가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네덜란드의 전설 루드 굴리트의 현역 시절을 연상케하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리는 이날도 82분을 소화하며 골대를 맞춘 슈팅과 호이비에르의 추가골 상황을 만든 패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알리는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를 지배했고, 잘 플레이 했다. 울버햄튼은 위협적인 문제를 일으켰지만, 우리는 경기 내내 잘 제어했고 1-0으로 앞선 후 추가골을 얻는 것이 중요했다.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실망했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었고, 다음 경기로 향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늘 경기 승리로 6위 도약에 성공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선 남은 2경기도 승리해야 한다. 알리는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위치가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는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자신만 탓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너무 늦었다. 우리는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시즌까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