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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유럽 축구 감독 시장이 여느 때와 달리 이상하게 돌아간다. 유럽 톱리그 우승 사령탑들이 줄줄이 이동하고 있다. 대개 챔피언이 되면 붙잡고 새로운 계약을 하기 마련인데 올해는 작별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프랑스 릴을 10년 만에 리그1 정상으로 이끈 갈티에 감독(프랑스 출신)도 자진 사퇴했다. 갈티에 감독은 우승 이후 이틀 만에 릴과 결별을 선택했다. 그는 4년 동안 릴과 함께 했고, 시즌 종료와 더불어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갈티에 감독은 가투소 감독이 떠난 나폴리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 주역 가투소 감독은 바로 피오렌티나와 계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라리가 우승 자리를 내준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프랑스 출신)도 팀과 작별하는 수순이다. 이미 다수의 유럽 매체들이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며 후임으로 유벤투스 전 사령탑 알레그리, 콘테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공격수 라울까지 삼파전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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