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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감독 전성시대다.
투헬 감독은 지난시즌 파리 생제르맹을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기세 좋은 트레블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며 끝내 우승에 실패했으나, 두 번의 좌절은 없었다.
공교롭게 투헬을 포함해 최근 3시즌 연속 독일 출신 감독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에 입맞췄다. 2019~2020시즌 바이에른의 트레블을 이끈 한지 플릭(56)과 2018~2019시즌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우승한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 역시 독일 출신이다.
시스템을 중시하는 독일은 축구협회 차원에서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도 전문적으로 길러내왔고, 그게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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