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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재빠른 결단을 내렸다. 재빠르면서도 충격적인 선택은 바로 이번 시즌 에버튼을 이끌고 EPL 10위를 차지한 카를로 안첼로티(62)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6년 만에 다시 레알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국왕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14~2015시즌 무관에 그치자 해임당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안첼로티가 (레알의) 거물들에게 선택받아 극적으로 라리가에 복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의 복귀 배경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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