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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울산 현대가 선보인 '검·골' 스페셜 서드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검은색에 찬란한 금빛, 골드 마킹을 새긴 유니폼은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 빅클럽이 시도해 팬들에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검증된 디자인. 줄곧 푸른색 유니폼을 홈에서 입어온 울산에겐 새로운 시도였다. 지난해 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만든 기념 키트, 검정 박스에 금빛으로 '킹 오브 아시아(KING of ASIA)'를 새겼던 울산 현대가 이번엔 아시아챔피언의 기운을 듬뿍 담은 금빛 유니폼을 출시했다. 경기 내내 축구 게시판과 댓글창에선 "울산 유니폼 뭐야" "와, 울산 유니폼 예쁘다!" "울산 유니폼 어때?" " 울산 유니폼 검·골 좀 예쁘네" 등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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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MVP' 윤빛가람의 짜릿한 한 방으로 승리를 결정짓고 2경기를 덜 치른 전북을 제치고 승점 33점, 선두를 내달린 '찐프로' 울산은 마무리까지 확실했다. 1대0 승리 직후 문수경기장에 내걸린 '모기업 스폰서'대형걸개 앞에 모여들었다. 현대건설기계 로고 앞에 우뚝 선 울산 에이스들이 빛나는 '검·골' 유니폼을 입고 '1위'를 상징하는 검지 세리머니로 안방 '동해안 더비' 승리를 뜨겁게 자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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