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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빠, 이제 EPL 우승할거에요!'
첼시의 젊은 미드필더 마운트는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결승전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직접 골도 넣었다. 마운트가 없었다면 첼시의 두 번째 우승도 어려웠을 것이다. 메이슨 또한 자신의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뻐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야망에 넘치는 20대 초반의 스타플레이어는 곧바로 다음 목표에 대한 각오를 세웠다. 그것도 우승 세리머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였다. 메이슨의 부친 토니 마운트는 스포츠 팟캐스트 바이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직후 경기장에서 마운트의 귀에 대고, '네가 이겼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고. 믿어지니?'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녀석은 '그래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거에요'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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