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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이 유로2020 대회 개막전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 의미를 담은 '한쪽 무릎 꿇기'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하필 상대팀인 잉글랜드 대표팀이 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무릎 꿇기'를 하겠다는 입장이라 어색한 장면이 예상된다.
잉글랜드와 경기를 앞둔 크로아티아는 아예 공식적으로 '무릎꿇기 거부'의사를 밝혔다. 디 애슬래틱의 보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토미슬라프 파카크 대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정에 따르면 이런 행위(무릎꿇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무릎 꿇기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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