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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되면 대인배라 부를만 하다.
문제는 사리 감독이 부임했다는 것. 둘 사이에는 앙금이 있다. 2019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사리 감독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케파를 교체하려 했지만, 케파가 이를 거절했다. 설상가상으로 첼시는 패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케파를 두둔했지만, 전세계 팬들과 축구인들은 케파의 행동을 비난했다. 사리 감독은 이 시즌을 끝으로 첼시에서 나왔다.
이런 불편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리 감독은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각) 라 리퍼블리카는 '사리 감독이 케파 임대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주급 50%를 보조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는데, 첼시와 케파가 동의할 경우 협상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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