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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갑자기 소환된 스토크시티.'
이어 "웨일스는 조 앨런, 가레스 베일, 다니엘 제임스와 같이 수준 높고 기술적인 선수를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앞선 A조 2경기에서 스위스와 비기고 터키를 꺾으며 1승 1무를 내달리는 웨일스에 대한 경계심을 표한 것이지만, '스토크'와 비유한 게 베일의 심기를 건드렸다.
만치니 감독은 과거 맨시티를 이끌면서 스토크 원정을 경험한 바 있다. 웨일스의 최근 경기를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웨일스와 스토크를 비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프로 초창기 토트넘 소속으로 스토크와 상대해본 베일은 물론 동의를 하지 못했다. 그는 관련질문에 "스토크가 (웨일스처럼)그렇게 뛰어난 줄 몰랐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탈리아는 2전 전승으로 유로2020 대회 참가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탈리아가 승점 6점, 웨일스가 승점 4점, 결국 이날은 조 1위를 가리는 경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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