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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 미성숙함이 아쉬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총평은.
▶예상과 다른 흐름이었다. 전반에도 안양이 주도했다. 30분 지나고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 30분 지나고는 경기도 지배하고 기회도 만들었다. 우리가 앞선채 끝날 수 있는 전반이었다. 초반 집중력 저하로 실점했다.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실점 후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나왔다. 패턴도 좋았고, 득점도 나왔다. 실점 장면을 보면 상대가 지배하기 보다는, 실수가 이어졌다. 뒤져 있거나 앞서 있을때 어떻게 경기를 운영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실점 후 동점골을 만들때까지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골도 넣었다. 막판 경험치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경기 말미 컨트롤 하면서 풀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실점까지 나왔다. 마지막 10분 무승부로 가는 흐름에서 우리의 미성숙함 탓에 실점을 했다. 안양에 축하하고 싶고, 우리는 매 경기 후 잘한 점 못한점 분석 잘해서 성장해야 한다. 성장통이지만, 계속 준비잘하도록 하겠다.
▶이런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원하는 전개 속에서 득점도 나왔다. 경기를 컨트롤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실점 장면에서도 공격 전개 중 나온 것이 많았다. 이 부분을 어떻게 컨트롤 하는지가 숙제가 될 것 같다.
-실점이 많은데.
▶공격적인 축구를 하다보면 수비가 얇아진다. 상대가 빠르게 역습을 하면 뒷공간을 내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격적인 축구다. 볼을 쉽게 뺏기다보니 역습을 허용하고 있는데, 수비전환에 대한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 4골을 넣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여줬고, 5골을 내주면서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을 봤다. 시즌 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승점도 쌓고 있다. 이런 경기 결과들이 경험 부족에서 드러난다. 이런 경기 결과들을 성장을 통해 배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경기를 해도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데.
▶올해는 승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떤 경기든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을 100% 이행하려면 패가 없어야 하지만, 그 역시 축구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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