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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호남(32)이 포항 스틸러스에 새 둥지를 튼다.
포항은 이로써 송민규 임상협 팔라시오스 등에 이어 새로운 날개 옵션을 하나 추가한 채 후반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김호남은 팔라시오스와 같은 저돌적인 돌파형 스타일로 측면에 스피드를 더해줄 자원으로 꼽힌다.
김호남은 2011년 광주 FC에서 프로 데뷔해 2015년까지 뛰었다. 2016년 제주로 이적한 첫 해 커리어 하이인 8골을 꽂아넣은 김호남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군 복무를 마치고 제주로 돌아가 2019년까지 활약했다. 2019년 시즌 도중 인천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팀의 두 시즌 연속 잔류를 도운 뒤, 올해 수원으로 향했다. K리그 개인통산 249경기에 출전해 46골 19도움을 기록 중. 포항은 김호남이 몸담은 6번째 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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