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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지난 2003년, 맨유 선수들을 기약없이 3시간 넘게 주자장에 남겨둔 사연이 공개됐다.
'클래스 오브 92'의 멤버 중 한 명인 버트는 "경기장에 만난 어린 친구가 번뜩였다. 우리 모두 그를 바라보며 '와우'라고 감탄했다"고 돌아봤다.
버트는 "키 크고 깡마른 호날두는 속도와 기술 그리고 헌신적인 모습을 겸비한 친구였다. 훈련장에서 걷어차도 일어나서 공을 잡아 달리는 걸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지금의 레벨까지 성장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지만, 특별한 재능을 지닌 선수인 건 분명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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