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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2년 간의 긴 줄다리기의 종착역.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산초의 몸값을 내년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현실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결정했다. 협상 파트너는 맨유였다. 협상 초반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7300만 파운드에 합의를 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 4년 만에 다시 맨체스터로 돌아오게 됐다. 그의 몸값은 무려 7.3배가 뛰었다. 도르트문트 이적 당시 그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뛸 기회가 많았다. 나는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도르트문트였다. 팀은 나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 마커스 래시포드의 플레이에 자극을 받는다고 했다. '두려워할 수 없다. 기회를 잡지 않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과연 산초가 맨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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