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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아나지 못한 정우영.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30일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18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 차례의 소집 훈련을 거쳐 연이어 선수단 규모를 축소한 김 감독이었는데,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파주에 소집한 멤버 23명 중 8명(안찬기 강윤성 이상민 이지솔 김진규 정우영 조영욱 김대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탈락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축구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도쿄올림픽에 한정해 22인 확대 엔트리를 적용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한 것. 경기 당일 뛸 수 있는 선수는 여전히 18명이지만, 총 엔트리를 확장시켜주며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순간 눈물을 흘렸던 선수들에게도 다시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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