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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로2020 대회가 끝난 뒤 한 팬이 몸에 새긴 타투가 눈길을 끈다. 흔한 우승컵 타투는 아니다.
사카 앞에는 유로2020 우승컵이 놓여있다. '우승컵을 향해 달리는 사카의 돌파를 저지했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키엘리니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2020 결승전에서 사카의 돌파를 막고자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같은 파울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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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 장면은 수많은 '밈'(짤)을 탄생시켰다. 키엘리니가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한 사카를 구하는 밈, 보트 위에 있는 키엘리니가 상어에게 먹힐뻔한 사카를 구하는 밈, 키엘리니가 사카의 기차 탑승을 저지하는 밈 등이다.
그만큼 키엘리니의 '대놓고 파울'이 남긴 인상은 강렬했다.
이 타투를 접한 팬들은 '키엘리니가 사카를 로마로 데려가고 있네' '축구가 로마로 오고 있네' '금세기 최고의 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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