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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카타르로 가는 길'은 출발부터 험난했다. '벤투호'는 쉴 새 없이 두드렸지반, 안에서 단단하게 자물쇠를 채운 이라크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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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만에 황인범의 슛이 나왔다. 크로스 바 위로 날아갔다. 전반전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문환의 헤더가 이라크 파하드 탈리브 키퍼에게 막혀 나왔다.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이재성이 이를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 찬 나머지 크로스 바를 넘기고 말았다. 후반 29분, 공격 상황에서 손흥민이 파울을 얻어냈다.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앞으로 뛰어나가며 수비수를 속인 뒤 황인범이 직접 슛을 시도. 그러나 상대 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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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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