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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업구단으로 변신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자타공인 '팬프렌들리 맛집'으로 거듭났다.
대전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나 팬 프렌들리 클럽상에 이름을 올렸다. 1년에 3차례, 총 6번 중 무려 4번이나 뽑혔으니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적표다. 지난해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변모한 대전은 성적표로는 100%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마케팅적으로는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였다.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대전은 지난 시즌 2부 10팀 중 가장 많은 5396명의 관중을 모았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다. 경기 컨셉트별 포토존 조성, 서포터스석 좌석 교체, 모바일웹을 통한 비대면 팬 참여 이벤트 등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데 경기 준비 비하인드가 담긴 '오프더피치', 선수단 숙소 생활을 담아낸 '대전일기'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팬을 위해 외국인 자막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뿐만 아니라 지역내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을 돕는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핸 '홍보의 집' 등을 운영 중이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사랑나눔상'을 수상했다. 사랑나눔상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눈 구단에 주어지는 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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