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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경기 뒤 벤투 감독은 "수비는 경기 내내 잘 컨트롤했다. 공격은 상대보다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무승부는 우리가 잘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다. 우리가 잘 했어야 했다. 계획한 것을 잘 시행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대 전술은 전에도 사용한 것이다. 우리가 잘 준비했다. 예를 들어 직접적으로 볼이 올 때 잘 대처했다. 반대로 공격은 우리가 잘 하지 못했다. 볼 전환을 빠르게 했어야 했다. 공간을 만들어주는 움직임,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상대를 불균형하게 만들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늘 공격적인 축구를 원했지만, 이번에도 해내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수비적으로는 잘 컨트롤했다. 공격적으로는 우리의 계획을 하지 못했다. 볼 점유할 때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부족했다.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세트피스를 통해 만든 기회에서 골이 들어갔다면 달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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