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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사진이 작아졌다' 맨유, 호날두 홈 데뷔전 맞아 OT 벽면 새 단장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1-09-09 07:12


캡처=맨유 구단 SNS 동영상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가 컴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유)의 두번째 맨유 데뷔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빠르게 새단장했다. 홈구장 올드트래포드 벽면에 호날두의 얼굴을 새롭게 크게 배치했다.

호날두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뉴캐슬전을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선발 출전이 확실하다고 영국 매체들은 보고 있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 시장 말미에 극적으로 유벤투스에서 친정팀 맨유로 이적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무려 12년 만에 드라마 처럼 돌아왔다. 당초 호날두는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판에 이적 의사를 내비쳤고, 맨시티와 협상했지만 결렬, 바로 맨유와 손잡았다. 계약 기간은 '2+1년'이다. 호날두는 지난 3일 맨체스터에 입성해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데뷔하기도 전에 호날두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맨유 구단도 빅스타 호날두의 두번째 데뷔전에 앞서 홈구장 메가스토어의 벽면 선수 사진에 호날두를 새롭게 추가했다. 호날두를 추가하면서 기존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얼굴이 작아졌다. 브루노는 호날두의 포르투갈 A대표팀 후배이기도 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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