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돌풍의 승격팀' 수원FC는 12일 홈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수원FC는 되는 팀이다. 후반기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오는 팀과 벌써 세번째로 만난다. 7월 2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후 첫 경기에 나선 울산을 5대2로 제압했고, 8월ㅍ4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를 한 전북을 1대0으로 꺾었다. 이번에는 강원을 만난다. 강원은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3일에서야 자가격리를 마쳤다. 강원은 격리 해제 후 컨디션을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100%의 몸상태를 만들기는 어렵다. 올 시즌 자가격리를 마친 팀이 첫 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4무3패로 승리가 없다. 수원FC는 이점을 노리고 있고, 강원은 반등을 꿈꾸고 있다.
수원FC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천은 11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인천은 최전방과 최후방에 공백이 있다. 핵심 공격수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로 10일 오후에야 귀국한다.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이 부상으로 뛸 수 없다.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길 원하는 인천 입장에서는 이 두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가 중요하다. 최근 특유의 끈끈한 축구가 살아나며 조금씩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제주는 그간 뛰지 못했던 오른쪽 윙백 안현범의 복귀가 가시권에 있다. 좌우 밸런스가 무너졌던 만큼, 제주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