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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의 시즌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케인은 이로써 시즌 개막 후 출전한 리그 4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2015~2016시즌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시즌 득점왕이 개막 한달째 침묵 중인 것은 이례적이긴 하다.
케인은 지난여름 내내 이적 파동으로 토트넘 팬들의 속을 썩였다. 우여곡절 끝에 팀에 잔류했지만, 시즌 초반 보이는 모습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맨유 전설 로이 킨은 이날 경기를 보며 지난여름 이적파동 여파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리버풀 전설 그레엄 수네스는 케인이 "미드필더처럼 뛴다"며, 포지셔닝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마이카 리차즈는 "케인이 첼시로 간다면,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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