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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분히 훈련되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9분만에 상대 마누엘 란지니에게 골을 내주더니, 역전은 커녕 동점도 만들지 못했다. 무득점 패배에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가 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지난달 30일 열렸던 울버햄턴전 교체 출전 후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카바니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기를 위해 훈련까지 참여한 상태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카바니는 이번 경기에 참여할만큼 충분히 훈련되지 않았다. 그는 열심히 하고 있다. 누구보다 자신의 몸을 잘 안다. 준비가 되면, 스스로 손을 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카바니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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