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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사이트 '더 스퍼스 웹'에 매우 민간한 제목의 의견 기사가 올라왔다. '누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가, 케인 또는 손?' 손흥민(29)과 케인(28)은 지금 토트넘을 이끄는 공격의 두 축이다.
이 의견 기사의 결론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팀내 중요도에서 케인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그 주장의 근거는 몇 가지가 된다.
반면 케인은 이미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올해 여름 맨시티 이적에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토트넘 레비 회장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내년 여름에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케인의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케인을 향한 팬심은 이미 구멍이 난 상태라고 보는게 맞다고 칼럼은 주장했다.
또 다른 주장의 근거는 케인은 손흥민이 없으면 위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반면 손흥민은 케인 없이도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던 크리스탈팰리전이 하나의 본보기였다. 케인은 고립됐고, 그 어떤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그 경기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케인이 그동안 토트넘에서 차지한 비중은 막강했다. 최고였지만 최근 그 위상이 떨어졌고, 앞으로 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르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은 파트너 케인의 도움 없이도 빅매치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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