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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치하고 비겁한 행동이다."
이날 AT마드리드는 전반에 2골을 먼저 내줬다. 전반 8분만에 리버풀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13분에는 나비 케이타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하지만 금세 따라잡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전반 20분과 34분에 각각 만회골과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전 결정적인 페널티킥 판정이 승부를 결정했다. 후반 32분 AT마드리드 마리오 에르모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디오고 조타를 밀어 넘어트리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살라가 성공해 리버풀이 3-2로 앞서나갔다. AT마드리드도 3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이는 VAR을 통해 취소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 판정에 크게 화를 내며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AT마드리드는 홈에서 1점차로 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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