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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두 번은 없는 운명의 한 판.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 이제 곧 시작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걸린 한 판 승부다. 두 팀은 K리그 전통의 라이벌이다. 울산과 포항의 경기를 '동해안 더비'로 부르는 이유다.
올 시즌 객관적 전력에서는 울산이 앞선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대한축구협회(FA)컵-ACL까지 '트레블'에 도전한다. 조현우 이동경 이동준 김태환 홍 철 등 국가대표 스쿼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8강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를 제압하고 활짝 웃었다. 올 시즌 포항을 상대로 리그 2승1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울산-포항전 승자는 결승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격돌한다. 알힐랄은 준결승에서 알나스르를 잡고 결승에 선착했다. 알힐랄은 준우승을 차지한 2017년부터 최근 5년 사이 세 번이나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019년 챔피언이기도 하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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