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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조시 카발로(21)가 1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최초로 '커밍아웃'했다.
카발로는 "내 인생에서 이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힘든 여정이었지만 커밍아웃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며 "나는 6년동안 성정체성과 싸워왔고, 이제 그만 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토로했다.
커밍아웃을 한 축구 선수들은 꽤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은퇴했거나 1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지는 않다.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토마스 히츨스페르거는 은퇴 후 커밍아웃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비 로저스도 은퇴할 때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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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도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다, 조시 카발로"라고 지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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