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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강원 FC를 상대로 다잡은 승리를 놓친 광주 FC 김호영 감독이 잔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파이널라운드와 같이 부담스러운 경기에선 선제골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선제골을 넣고 역전을 했다. 앞으로 경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역전을 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승리시 잔류권과의 승점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한 33점을 기록, 10위 강원(38점)과의 승점차가 5점으로 유지됐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서울(37점)과는 4점차.
다음주 주중 홈에서 열릴 FC 서울전은 잔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일전이다. 과거 서울 코치를 맡고 지난시즌 감독대행을 맡으며 서울과 인연을 맺은 김 감독은 "그런 걸 따질 게 있겠나. 지금은 광주의 감독이고, 광주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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