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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맨유전은 양팀 공격수들의 레벨차이가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호날두는 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간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토트넘 전설 글렌 호들은 "호날두가 왜 월드클래스인지를 증명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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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선수는 오랜 연륜과 타고난 득점력에서 나오는 '원샷원킬' 본능으로 기대에 십분 부응했다. 맨유는 후반 막바지 네마냐 마티치의 추가골로 3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지금까지 EPL에서 35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2위(*1위는 램파드-드로그바 36골)를 내달리는 손흥민 케인은 이렇다할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그나마 3개의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케인은 상대 박스에서 제대로 공을 받지도 못했다. 올시즌 부진이 이날도 이어졌다.
'더 선'은 "'황금늙은이'인 호날두와 카바니는 도합 70세를 넘겼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게 (공격은)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줬다"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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