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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치열한 공방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서로 소소하게 승점을 나눠가지며 함께 잔류 안정권으로 향했다.
경기 초반 성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민혁이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는 박수일에게 컷백하자 박수일이 그대로 오른발로 강슛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인천은 전반 19분에 송시우와 김도혁을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다. 결국 39분에 동점골이 터졌다.델브리지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높이 띄워 올린 공을 김 현이 헤더슛으로 연결해 김영광 골키퍼를 뚫었다. 이후 양팀은 홍시후와 아길라르가 슛 공방을 펼쳤으나 골은 터지지 않은 채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양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인천은 좌우에서 성남을 흔들었다. 잠시 밀린 성남은 후반 20분 아껴뒀던 뮬리치를 투입했다. 뮬리치의 높이로 승부를 보려했다. 이어 성남은 후반 31분 안영규와 박용지를 투입해 공격에 불을 당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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