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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축구의 모든 것이 들어있던 90분이었다. 아마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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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시작됐다. 전반 32분 비테세가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에서 라스문센이 헤더로 골을 넣었다. 7분 후 비테세가 한 골을 더 만회했다. 루카스의 실수를 낚아챘다. 패스가 들어갔다. 베로가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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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세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토트넘은 공격수들을 계속 내렸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두 윙백 역할을 했다. 수비에 수비를 더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인고의 시간이었다.
후반 27분 토트넘은 승부수를 띄웠다.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 루카스, 스킵을 불러들였다. 은돔벨레, 산체스, 윙크스를 넣었다.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6분 비테세가 한 명 퇴장당했다. 더키가 케인을 막다가 두번째 경고를 받았다. 양 팀의 숫자는 동일해졌다. 토트넘에게 다시 희망의 불빛이 비췄다.
후반 40분 비테세의 골키퍼가 퇴장당했다. 토트넘은 한 명 우세 상황에 놓였다. 천신만고 끝에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소중한 승점 3점을 보탰다. 조2위로 올라섰다. 9분 동안 축구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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