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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소속팀에서도 넣었으니 이번엔 꼭 넣고 싶다."
이재성은 지난 이란전 후 아픔을 겪었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만들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동점골 실점의 빌미가 되는 패스미스를 하며 팬들의 악플세례를 받았다. 정우영(알 사드)이 나서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재성은 "이란전이 저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됐다. 오히려 팬 분들에게 응원, 위로를 받았다. 소속팀에서도 힘을 얻고 뛰었다. 이번에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그 사건이 약이 됐다"고 했다.
공격진에 황의조가 빠진다. 이재성은 "의조가 없지만 다른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의조와는 다른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다. 저도 그 선수들을 잘 돕겠다"며 "저도 지금 타이밍에 골이 나왔으면 한다. 소속팀에서 넣었으니 이번엔 넣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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