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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봄까지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였던 에릭 라멜라(세비야)가 새로운 무대에서 그야말로 '행복축구'를 펼치고 있다.
라멜라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8시즌 뛰었다. 리그 177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은 5골(2015~2016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 중심의 팀에서 설자리를 잃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과 조제 무리뉴 전 감독 모두 라멜라를 백업 자원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세비야에선 다른 입지를 자랑한다. 새 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다보니 자연스레 아르헨티나 대표팀 재발탁설이 제기된다. 라멜라는 2018년 이후 뽑히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성인대표팀 경력 25경기 3골. 이에 대해 "대표팀은 모든 선수의 꿈이다. 레이더에 잡히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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