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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필 네빌 인터 마이애미 감독(44)이 자신의 아들 하비 네빌(19)을 1군으로 승격시켰다. 반면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인 로미오 제임스 베컴(19)은 그대로 2군에 머무른다.
영국의 '더선'은 16일(현지시각) 칼을 든 필 네빌 감독의 근황을 전하면서 '인터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후 10명의 선수를 퇴출시키는 한편 필 네빌 감독의 아들 하비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고 보도했다.
하비 네빌은 지난해 맨유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가 지난 5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그는 '아빠' 필 네빌과 '레전드 삼촌' 게리 네빌의 현역 시절과 똑같은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2군에 속하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베컴의 2세 로미오 제임스 베컴은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9월 첫 프로계약을 한 그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단의 판단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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