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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PSV 에인트호번)가 옛 동료인 손흥민(토트넘)을 '브라질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비니시우스는 "루카스 모우라를 제외하고는 가장 친한 친구였다. 내가 영어를 못하고, 손흥민이 포르투갈어를 못했는데도 말이다. (말이 안 통했지만)친근하게, 편하게 대해줬다. 굉장한 친구"라며 "손흥민 마음 속에 악의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애정을 보인다"고 토트넘 시절 느꼈던 바를 말했다.
벤피카 소속인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컵포함 22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는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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