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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득점 1위'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00호골로 아시아로 가는 지름길을 개척한다.
올 시즌 제주는 울산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무1패를 기록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밀리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리그 득점 1위(21골) 주민규가 있다. 주민규는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무려 3골을 작렬시켰다. 8월 14일 울산과의 홈 경기(2-2 무)에서는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 중인 주민규는 또 다시 '친정팀' 울산의 골망을 정조준하고 있다.
K리그 통산 100호골 고지도 눈앞이다. 현재 주민규는 K리그 통산 총 99골을 기록 중이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단 11명.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주민규는 이제 득점왕을 넘어 전설의 발자취까지 남기려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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